제비뽑기의 현명함과 은혜깊은나무http://www.daol.org/xe/?document_srl=73442010.05.19 17:51:04 (*.36.30.57) 385
사도행전 1장에서 예루살렘 교회가 가룟 유다 대신에 새로운 사도를 뽑을 때 제비 뽑기를 한 것은 결국 자신들의 선택마저도 포기한 모습이다. 그들은 분명히 항상 자신들과 함게 다녀 잘 알았던 사람들 중에 하나를 뽑고자 하여 두 사람을 추천하였다. (1장 22-23절)
아마도 충분히 생각하고, 세밀히 살피고 한 다음에 추천하였을 것이다.
이러하면 보통은 내가 잘 살피고 추천했으니, 또는 열심히 기도하고 추천했으니 하면서 자신들의 추천이 선택되기를 바라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하지 않고 한 사람이 필요한데도 두 사람을 추천하였다. 그리고 제비를 뽑아 한 사람을 사도로 정하였다.
이것은 참으로 이 일에 오직 하나님의 주권만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은혜로운 조처였다.
또한 여기에는 함께한 형제들에 대한 현명함이 동시에 있는 방법이었다.
그들은 선택을 자신들이 하였지만 결과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여
제비뽑기를 하였다.
이렇게해서 떨어진 사람은, 자신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자기를 뽑아주지 않아 떨어졌다는 상처를 받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은혜와 현명함이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앞으로 중직자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자격이 주어지는 자는 모두 후보가 되어 투표를 받게 한 후 법이정한 필요한 인원수 만큼 제비뽑기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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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장 선출, 연기투표와 제비뽑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