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 포기는 감리교 정상화와 개혁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임시 감독회장은 우리 손으로 총의를 모아 선택해야 합니다.
입력 : 2011년 11월 19일 (토) 15:15:52 / 최종편집 : 2011년 11월 19일 (토) 15:19:38 [조회수 : 60] 당당뉴스webmaster@dangdangnews.com
지난 11월 17일 오후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11개 연회 실행부위원 및 단체장 연합기도회’는 진퇴양난에 빠진 감리교 문제 해결을 ‘더 이상 외부인사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감리교인들의 정서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감독들이 나섰다는 것에 이견이 있을 수 없으나, 바라기는 <감리회 개혁과 바로 세움>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기대하며 실질적인 개혁의 목표를 이루는데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감독협의회 회장 가흥순 감독은 “현 감독들은 모든 것을 비웠다”면서 “만약 (감독협의회에) 위임해 주시면 제비뽑기를 하든 어떤 방법이든 만장일치로 임시감독회장 후보를 선정, 법원에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 4백여 명의 10개 연회 실행부위원들 중 이날 모임에 참석한 270여명의 실행부위원들은 법원의 허락 여부와는 상관없이 감리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임시감독회장 1인을 법원에 추천키로 하고, 선임에 관한 전권을 감독협의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상기의 실행부위원 연합 모임에 대하여 그 성과와 의미를 충분히 인정한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는 법적인 효력을 발생할 수 없다면, 임시감독회장 선임의 문제부터라도 감리교 구성원의 총의를 묻는 절차를 통하여 지도력을 세우는 것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아울러 현 백현기 직무대행의 법적 근거 소멸을 위해 직무대행에게 ‘항소 포기’를 요청하는 결의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감리교인의 손에 의한 감리교 사태 해결’은 대부분의 기대처럼 당연한 결과로 귀착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희 전감목은 감독들의 교단정상화를 향한 주도적인 노력들을 격려하면서 분열과 파멸이 아니라 화합과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가운데, "감리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중심축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첫째로, “재선거무효 고법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하는 것은 시간끌기로 무의미 한 것”으로, 백현기 직무대행과 강흥복 목사는 항소 포기 의사를 조속히 밝히므로 “감리교인의 손에 의해 감리교 문제를 해결” 하자는 감리교인들의 민심을 결코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만일의 경우 재선거무효소송이 종결되고 임시감독회장 선임에 대한 비송이 시작되면 이해관계에 따라 또다시 이전투구가 시작될 수 있기에, 임시감독회장 선임은 감리교 전체 구성원의 총의를 통해 민주적으로 지도력을 세워야 합니다.
셋째로, 감리교 사태 해결을 위한 한결같은 기대는 모든 연회원의 의사를 묻고 회개와 화해를 위한 연합연회 소집을 이루는 것입니다.(2012년 4월 연회) 현직 감독들은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말고 모든 연회원의 총의를 물어서 해결 할 수 있는 연합연회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2011년 11월 21일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
상임대표 김고광 목사, 운영위원장 조경열 목사
최종편집 : 2011년 11월 19일 (토) 15: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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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나누기(1개)
박광재목사 (14.36.36.108)
2011-11-19 23:44:01
임시감독회장님 선출과 차기 감독회장 선출은 반드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미 현 감독협의회에서 총회 국위원장들을 제비로 뽑아 세우신 경험이 있으시므로 가장 이상적이고도 공평하며 차등이 없는 선거방법입니다.
더 이상 한국감리교회가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로 말미암아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며 감신과 목원과 협성등으로 얽혀있는 학연의 줄을 단번에 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투싸움이나 자리다툼으로 세상법정에 고소나 고발이 필요없으며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선생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했던 방법이며 이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인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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